인천경제청, 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위한 '마인드 성장 워크숖'..5월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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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위한 '마인드 성장 워크숖'..5월까지 계속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3.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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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워크숖 모습. /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가 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마인드 성장 워크숍’을 진행중이다.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경제청에 따르면 워크숖은 온라인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5월 13일까지  매주 1회 1시간 30분씩 9차례에 걸쳐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워크숍은 사전에 등록한 IFEZ 내 국제기구, 국제학교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외국에서의 직장생활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의 정신 건강에 활력이 되고 우울증 발생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방법들로 구성됐다.  

참가 외국인들은 ‘마인드 성장’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과 함께 삶에서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 카이라 미수나가씨는 “이번 마인드 성장 워크숍을 통해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2년간 겪었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나눠보고 있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씩 성장 할 수 있다는 것에 신이난다. 함께 멋지게 성장하자”고 말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IFEZ에서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올해 초부터 △외국인들이 모국의 설날을 소개하는 세계의 설날문화 행사 △우리나라 여성들의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을 공유하는 K-뷰티 메이크업 강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 경제청은 앞으로도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송도행복도시텃밭,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영상공모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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