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들을 위한 녹지확충"
연간 483kg 미세먼지 저감효과
연간 483kg 미세먼지 저감효과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개소에 131억 원을 투자해 10만 5천㎡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미추홀구 용현남초, 부평구 부개여고 등 명상숲 10개소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숲 등 도시바람길숲 7개소 ▲영종대로 주변녹지, 제3경인고속도로 주변 녹지 등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관내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등 스마트가든(실내정원) 20개소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도수 시 주택녹지국장은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화 현상을 저감시키는 효과 및 시민들의 안정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 1만㎡ 당 연간 46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연간 483kg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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