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인천공항 도착..전국 5개 접종센터로 직송
상태바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인천공항 도착..전국 5개 접종센터로 직송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2.26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대한항공>
자료사진 = 대한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백신은 이날 네덜란드를 출발한 대한항공 A330-300 항공편으로 오전 11시 58분께 인천공항에 내렸다. 화이자 백신은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8500명분이다.

이 백신은 도착 후 세관의 1차 이상 유무 확인을 거쳐 화물터미널로 옮겨졌으며, 군.경의 호송하에 국립중앙의료원,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 부산대병원·조선대병원, 지역예방접종센터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등 5곳으로 이송된다.

첫 접종은 이달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되며,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최일선 의료진 300명이 먼저 접종될 예정이다.

이어 3월 3일부터는 각 권역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며, 이후 8일부터는 전국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 물량이 배정돼 기관별 계획하에 접종이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