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백신접종 시작...대상자 3,8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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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백신접종 시작...대상자 3,883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2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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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요양병원...대상자 각 1천348명과 2천535명
3월 18일까지 순차적 접종...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가 26일 오전 9시부터 남동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1호 접종자는 신광철(57) 평강요양원 대표로, 9시 5분경에 보건소에 도착해 신원 확인과 문진 등 절차를 거쳐 9시 10분경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후 혹시 모를 이상반응에 대비 예방접종실 옆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15분 간 머물렀다. 신 대표는 “정부가 검증한 만큼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빠른 시간 내 모든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접종 대상은 평강요양원과 참사랑 노인간호센터로,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이며, 대상자들은 순차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이상반응관리팀을 24시간 운영하며 접종을 마친 접종자 대상으로 7일간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남동구에 수급되는 백신은 3천800여 명 분량으로,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자체 보관된다.

구는 우선 접종 대상인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 접종과 기관 내 접종, 출장 접종 등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눠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동구 소재 요양시설 65곳과 요양병원 21곳의 접종 대상자는 각 1천348명과 2천535명이다.

구 관계자는 "1주일 간격으로 기관과 접종 대상자를 나눠 3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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