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인턴기자] 26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 관내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요양시설 관련 65세 미만 접종 대상자 1만8천320명 중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만7천304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접종 예약자 542명을 시작으로 백신투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접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만 1,800명분이 투입된다. 백신은 8주에 걸쳐 2회 접종되며 1차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2차는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보건소의 경우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 순으로,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기간 내 접종할 계획이다.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관할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향후 신규종사자 및 추가 접종 동의자가 있을 경우 65세 이상 접종 시 접종을 실시하거나 2차 접종기간 중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엄태규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