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설명절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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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1년 설명절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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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종합대책반 운영...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특별점검
인천가족공원, 설 연휴 4일간 화장장 제외한 모든 시설 운영 중단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1년 설연휴 오는 11~14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특별방역·응급의료·성묘·물가안정·교통·급수 등 12개 분야 세부대책이 담겨 있다. 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과 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4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길병원 등 18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 진료를 진행하고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0곳 등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시 홈페이지, 미추홀콜센터(120)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신포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오는 12일~13일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인천e몰 설맞이 특가대전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미추홀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동희 행정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에는 시민 모두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동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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