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1년 학교 자율감사 확대 운영
상태바
인천시교육청, 2021년 학교 자율감사 확대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2.01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021년부터 학교 자율감사를 본격 도입,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자율감사 매뉴얼과 점검표를 정비하고, 2021년 학교 자율감사 실시 계획을 수립,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자율감사 점검 항목을 줄이고, 자율감사를 통한 문제점 발굴 시, 처분 요구를 감경하는 등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교육청 컨설팅단을 통해 학교 자율감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초교 19교, 중학교 8교, 고교 6교 등 총 33개 학교에서 자율감사를 시범 실시해 116건의 문제점을 확인, 조치했다. 230건의 자율 시정 및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말 자율감사 시범 실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학교 자율감사의 장점으로 업무 전문성 신장 56.7%, 학교 자율성 함양 48.5%을 꼽았다.

학교 자율감사단 운영과 외부컨설팅단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각 91.9%, 91.2%로 높게 나타나 자율감사가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도 확대를 통해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 있는 학교 운영은 물론 자율적으로 업무를 시정하고 개선해 나가는 예방 위주의 감사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