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ㆍ정해윤)의 어르신들이 최근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삼청을 만들어 자신들이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816개의 인삼청은 남동구보건소와 남동소방서를 포함한 119안전센터, 길병원, 행정복지센터 등 26개 기관에 전달됐다.
이재옥(76)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애쓰는 분들에게 이렇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동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지경란 팀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메시지에 힘이 난다. 남동구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는 날까지 감염병 대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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