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국제표준규격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2014년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 취득한 바 있다.
지난 9월부터 두 번의 심사를 통해 인천항 인근 주민·고객의 환경개선 수요 및 국제표준 강화 요건을 반영한 CEO 리더십 강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공사는 그동안▴국제표준에 따라 환경경영 업무 체계화 ▴항만운영 중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구체적 목표와 저감 세부목표 수립 ▴법적 준수사항 및 사업추진 관리 세분화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30%, 2030년까지 60% 항만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성화 ▴선박저속운항(VSR) 프로그램 운영▴항만 하역장비,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사업 진행 ▴항만 출입 관리시스템 운영 ▴에코호퍼 상시가동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별 저감 사업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7월 국제기구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참여를 통해 국내외 환경규범 준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