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첫 운행 D-1..송도연장선 2단계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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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첫 운행 D-1..송도연장선 2단계 개통식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1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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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첫 운행을 하루 앞둔 11일 송도연장선 2단계(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0.82㎞구간) 개통식이 열렸다.

개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최기주 국토부 대광위원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등 사업관계자를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개통식에서 "인천1호선 연장으로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송도에 자리 잡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2024년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게 되면 인천 1호선은 연수구를 포함한 6개구를 남북으로 연결,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롸 함께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 개통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인 동막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 개통(2009.6.1.) 이후 지난 2016년 7월 토목공사 착공 후 4년5개월 만이다. 

2단계 구간 개통이 되면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편 첫 운행은 12일 새벽 5시 30분으로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이다.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시는 내년도에도 석남연장선 개통, 청라연장선 착공과 지난 10월 착공해 2024년 개통 목표인 검단연장선 토목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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