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현대건설 등 7개 건설사와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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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현대건설 등 7개 건설사와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 위한 협약 체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1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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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도급급액 300억 이상 또는 연면적 8,000㎡이상의 대규모 건축현장에 지역업체 도급 유도
"지역업체의 건설 참여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일 인천 중구가 지역 대규모 건설을 맡은 대형 건설사 관계자들과 협약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인천 중구가 지역 대규모 건설을 맡은 대형 건설사 관계자들과 협약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구가 최근 현대건설 등 7개 건설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민간 건축현장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3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내 대규모 민간 건축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인력, 자재, 장비 등의 수급을 지역 업체에 도급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위해 민간기업의 적극적 협력 및 참여를 약속하는 협약서(MOU)를 7개 시공 업체와 체결했다.

대상현장의 규모는 중구 관내 도급금액 300억원 이상 또는 연면적 1만8000㎡이상의 대규모 건축현장이 이에 해당하며, 협약서 교환업체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보미건설, 대림건설㈜, ㈜KCC건설, 세영건설㈜, ㈜진복종합건설로 7개 업체다.

협약내용은 관내 민간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업체의 건설 참여기회를 확대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설업계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민간공사에 수반되는 행정 지원 및 협조를 통해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사업주체 및 건설업체 참여를 유도함으로 중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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