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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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 달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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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는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인천지역 최초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지수 1천점 만점에 609.21점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598.23점에 비해 10점 이상 점수를 끌어올린 결과로 올해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됐다.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부문은 경영활동 부문으로 지난해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서구는 지난해 인천 자치구 중 인구 1위, 내륙면적 1위와 더불어 재정 1조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안전이 으뜸인 클린 안전도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으뜸복지 도시, 소통·상생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은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미세먼지·악취문제 해결, 4대 하천 복원사업,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 등 환경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환경정책의 롤모델로도 거듭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작년 2위에 이어 올해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온 1천2백여 명 직원과 55만 서구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 인구 82만 대도시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서구민 모두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KLCI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의 도시경쟁력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는 각 지자체의 3개 부문(경영자원·활동·성과), 13개 영역, 33개 분야, 80개 지표에 대한 공식 통계자료 4만여 건을 활용, 지자체 유형별 종합경쟁력을 비교해 우수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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