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TX-B노선 역사 3곳, 랜드마크형 환승센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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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B노선 역사 3곳, 랜드마크형 환승센터로 조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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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역 환승센터 조감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이 랜드마크형 환승센터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국토부 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 3개 역사를 포함한 10개 역사가 선정됐으며, 부평역, 인천시청역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별도의 기본구상 용역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GTX-B노선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은 역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컨셉과 디자인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GTX 부평역은 광장재생형 환승센터로 부평역광장 구조를 개선하여 보행 접근성 극대화와 환승거리 단축, 지하상가와 보행연계를 강화했다. 지하에는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형SOC와 문화편의시설을 문화편의시설 배치, 광장과 지하상가를 연결하도록 구상했다.

GTX 인천시청역은 친환경 공원형 환승센터로 중앙공원의 우수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환승센터, 체육시설, 디지털도서관, 주차장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 인접된 공공청사와 주거 지역 특성과도 어우러진 환승센터로 조성된다.

GTX 송도역은 송도의 역동적 이미지를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았다. 지하공간은 인접 투모로우시티 및 개발용지 연계성 확보를 중점으로 지하에는 인접된 필지와 GTX역과 직결되는 통합대합실, 생활형 SOC 시설을 배치했다.

지하 40m가 넘는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GTX 특성상, 이와 연결되는 도시철도, 버스 등 도시 내 교통수단과 편리한 연계환승 구축이 GTX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결과를 토대로 내년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GTX 개통시기에 맞춰 환승센터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도권 GTX A,B,C 노선 27개 역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19개 역사가 참여했으며, 환승시간 단축, 연계교통 편의성, 환승센터 디자인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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