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점자 인천관광 가이드북 손끝으로 느끼는 인천을 제작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점자 관광가이드북은 기존 인천관광 가이드북에 있는 주요 관광지 내용을 요약했으며, 여행지별 추천 코스, 알아두면 재미가 100배 정보 등이 담겨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협회 등에 무상으로 배포했으며, 향후 시각장애인 이용시설 및 개인·단체 등 필요한 곳의 신청이 있을 경우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점자 관광가이드북은 인천투어 홈페이지(http://itour.incheon.go.kr/) 및 인천관광공사(☎032-889-745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점자 관광가이드북의 제작을 통해 인천의 열린 관광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약자를 보호하는 관광정책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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