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승학산 둘레길 서로이음길 9코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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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승학산 둘레길 서로이음길 9코스 개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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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24일 승학산 친환경 둘레길인 서로이음길 9코스를 개통한다.

서로이음길 9코스는 지난해 6코스 골막산, 7코스 할메산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됐으며, 총 7.7km로 국제대로 생태통로~철쭉동산~생태통로까지 1코스 2.3km, 생태통로~봉오재공원사거리~생태통로까지 2코스 1.7km, 생태통로~아시안게임주경기장~서구청까지 이어지는 3코스 3.7km로 조성됐다.

둘레길 주변으로는 철쭉동산과 데크로드, 흙먼지털이기, 쉼터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인근 가정동과 심곡동, 청라동 주민들이 집 근처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 됐다.

승학산은 과거 축곶산, 북망산 등 이름으로 불리다가 승학산으로 지명이 변경됐으며, 정상 부근에는 비지정문화재 ‘축곶산 봉수대터’가 있다.

축곶산 봉수대는 전라도, 충청도에서 올라오는 봉수를 오류동 백석산 봉수대를 거쳐 김포, 강화 등에 이어 서울 남산 5봉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내년까지 10대 서로이음길 조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둘레길을 확대해 회색도시 서구가 아닌 ‘클린도시 서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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