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2022년 6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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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2022년 6월 착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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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지정·승인...바이오의약품 등 220여 중소기업 유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송도 11공구 북단에 조성되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승인됐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기술단지는 올 12월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변경) 신청, 내년 11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6월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에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뷰티 산업 등 관련 220여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은 셀트리온ㆍ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앵커기업이 존재하고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신규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나, 글로벌 기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는 중소기업, 연구기관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바이오산업의 틀을 바이오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헬스케어’로 확장해 바이오융복합 분야의 다양한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 인천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소ㆍ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에 지원기관인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를 새로 설립할 계획이며, 센터는 연면적 100,300㎡에 지하 1~5층 2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는 기술개발지원, 업종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중소ㆍ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역량이 실질적인 기술창업과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대ㆍ중ㆍ소 바이오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단지를 조성, 기업 및 바이오 관련 공공기관 등을 유치해 산·학·연·병을 포함한 세계 롤모델로써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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