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영흥도 인근 좌초된 낚시어선 낚시객 등 9명을 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12분경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방파제에 승선원 9명을 태운 3t 낚시어선 A호가 출항 중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흥파출소 구조팀 등은 현장 확인 결과 A호가 10도 정도 좌현 선미가 기울어져 테트라포드에 얹힌 상태였으며 A호 선장을 제외한 승객 8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A호는 연료밸브와 에어밴트를 봉쇄한 후 오전 8시 23분경 진두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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