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시정운영 방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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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시정운영 방향 기자회견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4.0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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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은 7일 올 시정운영을 밝히는 자리에서 “3년 내내 아시안경기대회를 위해 뛰었고 인천시장으로서 2014인천아시안경기대회를 치르고 싶다”며 오는 6월 시장 재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정을 설명하고 있는 송영길 시장.<사진제공=인천시청>

송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지역 6개 구청장들과 함께 ‘2014년 인천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장성택 처형 이후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팩스 소통이 되는 유일한 지자체가 인천이다”고 강조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가를 확신한다”고 낙관적으로 말했다.

오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릴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서울은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문화·복지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면 되고, 경기도와 충청도 등 도 단위는 조정역할만 하면 되지만 인천시는 둘 다 병행해야 하는 등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일이 많다”며 “그동안 쌓은 시정경험을 인천시민들에게 더 베풀고 싶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인천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국정평가 1위를 차지함으로서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여당이 집권한 정권에서 야당 시장으로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을 박근혜 대통령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자치단체장은 조택상 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전년성 서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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