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이달 5일 열리는 제26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식을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만 최소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9일 구민의 날 진행했던 가을음악회, 불꽃놀이, 구립예술단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행사 대신 올해에는 기념식만 최소화해 진행하며,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대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구청 남측광장에서 자랑스런 계양구민상 수상자와 주요 내빈, 행사 진행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계양구립 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표창잔 수여, 박형우 구청장의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되며,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박 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많은 분들을 기념식에 초청하지 못했다"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위기 극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힘든 시기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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