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백령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서울대학교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확인을 완료했으며, 인천시 수산자원역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바이러스병 등 병원체가 불검출된 건강한 종자다.
조피볼락은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수심 10~100m 연안의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며 체내수정을 통해 새끼를 낳은 대표적인 태생 어종으로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 관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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