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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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9.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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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 종합상황실 운영..
감염병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응급진료 등 10개 대책 마련..

[미디어인천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도민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중 발생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안전 사고에 적극 대응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지도단속 ▲환경오염 대응 ▲공직기강 확립 등 총 10개 분야이다.

이에 따라 도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번 명절 기간 동안 도는 코로나19 확산이 대량으로 발생될 우려가 예상되는 만큼 방역대책반을 조직해 운영하고, 물가안정이나 소외계층 지원 등 도민생활 분야에도 대책반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경기도의료원 6곳과 도내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즉각적인 검사 지원과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을 운영한다.

시·군별 역학조사관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자로 분류해 일일증상발현과 무단이탈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 민원처리 대책

120경기도 콜센터(031-120)를 24시간 운영해 도민의 불편사항 접수한다.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안내와 외국인 상담을 운영한다.

◆ 교통 및 수송 대책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1일 1회 이상 차량 및 터미널 소독을 실시한다.

도민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및 모바일웹(m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트위터(@16889090)로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귀성객 수요에 따라 시외버스의 운행횟수와 택시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했다.

◆ 물가관리, 서민생활 보호 대책

9월 21일부터 추석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한다.

물가책임관은 명절 성수품에 대한 가격인상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사용,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민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유선으로 운영해, 임금체불을 상담하고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취약계층 지원확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독거노인을 위해 비상연락망 정비, 고위험 대상자 명단 작성, 수시 안부확인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진행한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관리사와 응급 안전알림요원 3,919명 투입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서한문과 위문금을 발송할 계획이다.

결식아동 급식공백을 대비해 부식 및 밑반찬 배달, 식품권 제공, 연휴에 운영하는 음식점 명단이나 대체식품 등 제공키로 했다.

◆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및 방역대책 운영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연휴기간 내 응급진료 상황실과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120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응급진료기관과 지정 병·의원 및 약국 현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gg.go.kr)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태세 강화

도내 전 소방관서는 연휴기간 중 특별 경계근무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차 75대 배치했다.

임시격리시설에 원활한 진입을 위해 진입로 점검, 관계인 비상연락망 유지 등 적극적 구급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취약시설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하고 화재안전을 위한 릴레이 기고와 고향집 소화기 선물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 추진한다.

◆ 농축수산물 가격안정과 지도·단속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120곳 및 제조업체 240곳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경과, 무신고 제작 여부 등 '식품 상태 불량' 여부 수사할 방침이다.

부정불량 식품에 대해 압류·폐기 등 유통금지 조치를 취한다.

◆ 환경오염 특별감시 및 생활쓰레기 관리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 위해 '시․군 기동대응반' 운영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차단을 위해 주요하천 특별감시와 화학사고 대비 비상근무 시행 및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 불편신고 접수 : ‘120 경기도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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