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경기도 ‘마스크만 잘 써도 ○○○’ 댓글 달기 캠페인이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경기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댓글 이벤트가 시작과 동시에 많은 참여자들과 호응으로 개성만점의 댓글들이 줄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 댓글에는 ▲‘마스크만 잘 써도, 안 웃긴 농담에 표정관리 안 해도 된다’ ▲‘여드름을 가릴 수 있다’ ▲‘안 꾸미고 나가도 좋다’ 등의 외모에 관한 댓글부터 ▲‘코만지는 게 습관이었는데 고쳐졌다’ ▲‘3대가 코로나를 면한다’ ▲‘정은경 본부장 주름살 펴진다’ 등 창의적인 댓글까지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도민들의 의지가 많이 들어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재치 있는 댓글들을 선정, 위트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G버스, 엘리베이터 광고 보드 등에 송출할 계획이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마스크만 잘 써도’ 이뤄질 수 있는 생활 속 공감 응원 독려 댓글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공감 이미지·동영상을 활용한 ‘마스크만 잘 써도 캠페인’ 2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도민들의 위로와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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