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 무신호 횡단보도 73곳에 노란신호등 569조 신규·설치
2022년까지 91곳 단계적 설치 계획
2022년까지 91곳 단계적 설치 계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군·구, 경찰청 및 관할서, 교육청 등과 협업, 관내 초등학교 등 54개 주변 무신호 횡단보도 73곳에 노란신호등 569조 신규·설치를 추진 중이다
지역별로 중구 5곳, 동구 2곳, 미추홀구 10곳, 연수구 6곳, 남동구 17곳, 부평구 13곳, 계양구 5곳, 서구 11곳, 강화 4곳 등으로 초등학교 52개, 유치원 2개 주변이며, 장소는 사거리 16곳·삼거리 43곳·단일로 14곳 등이다.
시는 올 초 선정한 무신호 횡단보도 164곳 중 73곳에 대해 지난 8월14일 착공, 올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2022년까지 국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통정보운영과(☎032-440-1773) 또는 인천경찰청 교통과(☎032-455-035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수 교통정보운영과장은 “도로교통법 개정(민식이법)에 따라 3년에 걸쳐 시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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