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곡물창고... 내년 10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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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곡물창고... 내년 10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9.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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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운영사업자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최종 선정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내항 8부두 곡물창고 사적공간이 내년에 미술관·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 상상플랫폼 전체 6천 평 중 사적공간 약 4천 평 규모 운영사업자로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경우종합건설.국보디자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인천내항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해 112명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공적공간(30% 2천평)과 사적공간(70%)을 구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8월27일까지 사적공간 대상으로 운영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움과 한광전기공업(주) 2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 8월31일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움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231억 원 투입, 협상, 계약, 건축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시 고용 200명 이상, 건설원자재 90% 이상을 인천지역에서 조달할 계획이며, 목표에 따라 공사가 마무리되면 미술관·공연장·체험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적공간 2천 평은 올 12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 내년 상반기 중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상플랫폼이 인천내항 재생사업의 마중물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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