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내 민간기업 집단급식소에서 구 관련부서와 사업체 관계자 함께 참여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인천 부평구가 12일 관내 민간기업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구 관련부서와 사업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선 사업체 급식실에서 음식을 섭취한 직원 8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원인을 조사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에선 ▲식중독 의심환자 신고서 접수 ▲식중독 원인조사반을 편성해 상황판단 회의 ▲현장 신속 출동해 환경조사 ▲채취품 시 보건환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의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없는 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