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작사, 집중호우로 밀려온 '지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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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작사, 집중호우로 밀려온 '지뢰' 조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0.08.1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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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사진제공=지상작전사령부

지뢰./사진제공=지상작전사령부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땅속 숨겨진 각종 지뢰 등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쓸려온 각종 지뢰에 의한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작사는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접경지역에 지뢰, 불발탄 등의 폭발물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뢰탐지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작사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접경지 등을 대상으로 대민지원작전을 수행 중이지만, 강한 빗믈에 쓸려온 각종 지뢰 탐사작전도 동시 수행 중으로 알려졌다.

군(軍)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지뢰 등의 폭발물 발견 시 접촉 및 임의 회수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 달라"며 "하천이 범람한 지역과 하천·물곬 주변에는 유입된 폭발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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