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는 도시환경공학부 심형보.허종완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는 개교이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위해 한남대 박연철 교수를 신진연구자로 영입했다.

BRL은 전문 분야에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연구응집력과 역량강화 및 자생적 연구그룹의 형성을 유도하고 우수 연구집단으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연구팀은 최대 6년 동안 매년 5억 원씩 국고지원을 받아 철도 레일 체결장치 핵심부품의 피로 신뢰성 평가를 위한 구조 실험과 해석을 수행하게 된다.

열차운행 중 핵심부품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적 유지보수 관리 체계의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레일체결장치 파손으로 인한 열차 탈선을 방지하고 국산 KR형 레일 체결장치의 기술 자립화 및 선진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심형보·허종완 교수팀은 “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앞으로도 국비지원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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