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옛 풍경...'김광성 화백 제물포시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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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옛 풍경...'김광성 화백 제물포시대전' 개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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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30일 제물포구락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김광성 화백 제물포시대전을 개최한다.

100여 점 작품 전시를 통해 수묵화의 깊고 옅음의 미학적 정취를 듬뿍 담은 그 시대의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기간은 8월31일까지다.

이번에는 DID VR 전시, 1883년~1930년대 인천항 개항과 청일 조계지, 만화가 들려주는 잊힌 역사, 해방직후~한국전쟁, 제물포극장, 개항장 드로잉 투어 등 내용으로 전시된다.

김광성(66) 화백은 부산출생으로 1988년 잡지 만화광장에 자갈치 아지매로 데뷔했으며 인천에서는 30년 동안 활동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로마 이야기 등 다수의 단행본과 서울 및 파리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김 화백은 전시작품을 준비하면서 “개항장의 근대 풍경과 당대 서민들의 생활과 손때 묻은 물상들을 붓과 한지만을 활용, 재구성하고 화폭에 담는 과정에서 동시대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눈듯한 작가적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물포구락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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