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포토 주관 6월27일 철암탄광에서 행사 열려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했던 에너지 자원은 단연 석탄이었다. 가정용과 산업용 연료로 그 사용 빈도가 높았다.
태백하면 떠오르는 것이 탄광이었지만 지금은 폐광이 되어버렸다. 추억속의 시간 여행을 하는 곳으로 되었다.
그중에서도 매장량이 나름 많았던 철암마을에서 강원 포토가 주관하는 ‘제1회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라는 행사가 지난 6월27일 철암탄광에서 열렸다.
약 5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5명의 전직 광부들이 옛 탄광의 모습과 그 당시의 상황들을 재현했다.
행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열 검사와 마스크를 착용했고 신분증과 촬영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그 당시 재현된 상황들을 보면서 얼마나 광부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였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었다.
시커먼 가루와 함께 숨쉬기조차 힘든 갱도 내에서의 작업과정들... 지금은 옛 탄광촌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철암탄광 역사촌 에서나 느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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