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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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20.06.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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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토 주관 6월27일 철암탄광에서 행사 열려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했던 에너지 자원은 단연 석탄이었다. 가정용과 산업용 연료로 그 사용 빈도가 높았다. 태백 하면 떠오르는 것이 탄광이었지만 지금은 폐광이 되어버렸고, 지금은 추억속에 시간 여행을 하는 곳으로 되었다. 그중에서도 매장량이 나름 많았던 철암마을에서 강원 포토에서 주관하는 제1회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라는 제목으로 약 50여명의 사진작가들과 5명의 전직 광부들과 함께 옛 탄광의 모습과 그 당시의 상황들을 재현하여 촬영하는 시간이 지난 6월27일에 철암탄광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하여 철저한 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안전을 위하여 신분증과 촬영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고, 그 당시의 상황들을 재현하며 얼마나 광부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였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었다. 시커먼 가루와 함께 숨쉬기조차 힘든 갱도 내에서의 작업과정들... 지금은 옛 탄광촌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철암탄광 역사촌 에서나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광부들이 신고 작업을 하였던 안전화 등에는 광부들의 발대신 꽃으로 예쁘게 장식이 되어 있다.
광부들이 신고 작업했던 안전화 등에는 광부들의 발 대신 꽃으로 예쁘게 장식이 되어 있다.
예전에는 한참 북적였을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는 텅빈채로 문이 굳게 닫혀있다.
예전에는 한참 북적였을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는 텅빈채로 문이 굳게 닫혀있다.
물건들을 실어 날으던 수레는 녹은슬어있다.
물건들을 실어 날으던 수레는 녹 슬어 있었다.
백산갱구 입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백산갱구 입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갱구 안의 모습
갱구 안의 모습
작업을 하기위해서 준비하는 모습
작업을 하기위해서 준비하는 모습
탄업을 하기위해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위에 올라가있다.
탄업을 하기위해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위에 올라가있다.
철로 보수작업을 하기 위해 가고있는 광부들
철로 보수작업을 하기 위해 가고있는 광부들
모든 작업을 마치고 퇴근을 하고있는 광부들
모든 작업을 마치고 퇴근을 하고있는 광부들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했던 에너지 자원은 단연 석탄이었다. 가정용과 산업용 연료로 그 사용 빈도가 높았다.

태백하면 떠오르는 것이 탄광이었지만 지금은 폐광이 되어버렸다. 추억속의 시간 여행을 하는 곳으로 되었다.

그중에서도 매장량이 나름 많았던 철암마을에서 강원 포토가 주관하는 ‘제1회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라는 행사가 지난 6월27일 철암탄광에서 열렸다.

약 5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5명의 전직 광부들이 옛 탄광의 모습과 그 당시의 상황들을 재현했다.

행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열 검사와 마스크를 착용했고 신분증과 촬영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그 당시 재현된 상황들을 보면서 얼마나 광부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였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었다.

시커먼 가루와 함께 숨쉬기조차 힘든 갱도 내에서의 작업과정들... 지금은 옛 탄광촌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철암탄광 역사촌 에서나 느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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