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구조하다 순직한 故정호종 경장 눈물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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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구조하다 순직한 故정호종 경장 눈물의 영결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6.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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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장(葬)으로 치러져...35번째 생일 6일 앞두고 생을 마감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심사 거친 후 국립묘역 안장 예정
[사진=해양경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6일 통영 홍도 해상 다이버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통영해양경찰서 故정호종 경장의 영결식이 9일 오전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남해해양경찰청장(葬)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 구자영 남해해경청장, 해경 동료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함께했다.

정 경장은 35번째 생일을 불과 6일 앞두고 생을 마감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故정 경장은 2019년 1월 입직해 장승포 구조거점파출소에서 근무하며 위험한 구조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 왔다. 

작년 12월에는 낚시어선 특별단속 업무유공자로 선정돼 통영해양경찰서장 표창을 받는 등 타고난 모범 해양경찰관이었다.

故정호종 경장은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거제추모공원에 임시 안치됐다, 순직 심사를 거친 후 국립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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