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2동에 소재하는 우리들교회(담임목사·김호겸)는 130여명 분의 샌드위치와 우유를 연수구보건소에 지난 20일 전달했다.
우리들 교회 김호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휴일도 잊은 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연수구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연수구민의 한사람으로써 그냥 보고만 지나칠 수가 없어 작으나마 위안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들교회는 그동안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왔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복날 삼계탕 대접, 동절기 김장배달 등을 통해 함께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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