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주요 사용처 설명... "슬기로운 소비생활" 되길 희망
상태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주요 사용처 설명... "슬기로운 소비생활" 되길 희망
  • 여운민 기자
  • 승인 2020.04.1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270여 개 업종, 50여만 개 업소 사용 가능
의료·건강, 문화·레저·여행, 학원 관련 시설 업종 및 중고차 및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 결재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도내 270여개 업종에 50여만 개 업소가 해당된다. 프랜차이즈 점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주요 사용처를 보면 ◆의료·건강 관련업종= △병원 △피부과 △한의원 △한방병원 △일반 병·의원 △약국 △한약방△산후조리원 △홍삼제품 등 건강식품 전문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문화·레저·여행 관련업종= △헬스장 △당구장 △볼링장 △레저 관련업소 △스포츠용품점 △악기점 △레저용품점 △영화관 △애완동물 관련업소 △화랑 △취미 관련업소 △호텔 △콘도 △펜션 △숙박업 △철도 △택시 △고속버스 및 대중교통 등 이용 시에도 결재할 수 있다.

학원 관련 시설 업종= △서적 △문구 △완구점 △가방 △시계△귀금속 △신발 등 신변잡화 △의류 △미용실 △안경원 △각종 회원제 업소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가구와 가전제품= △컴퓨터 △보일러 △페인트 △조명 △타일 △커튼 △침구 △식기 △세탁소 △각종 수리 점 △주유소 △충전소 △자동차정비 △자동차부품 △카 세차장 △중고차 및 이륜차 판매업소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용역서비스 사용 시 결재하면 된다.

한편, 최근 사용 관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한 가게에서 다 쓰면 안 된다.” 또는 “먹을 것만 사야 한다.” 등 과 “미용실 및 사우나에서 쓰면 벌금이 백만 원이 넘는다.” 등의 잘못된 가짜 정보가 많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결제되지 않은 곳도 많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