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에서 압승....13석 가운데 11석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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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에서 압승....13석 가운데 11석 차지
  • 글/사진=엄홍빈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4.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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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1석
무소속 1석
동구 송림체육관에서 개표를 하고 있다.
동구 송림체육관에서 개표를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지역 13석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같은 총선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인천시정 운영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새벽 5시 현재 총선 개표 결과 인천지역 13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무려 11석을 차지, 제 1당의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20대 총선에서 6석을 가지고 있던 미래통합당은 당초 기대와 달리 경합지역에서 대부분 패하면서 무려 5석을 잃었다.

그나마 중구옹진강화군에서 배준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꺾고 당선, 1석을 확보하는데 만족해야했다.

나머지 1석도 미래통합당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가져갔다.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갑 허종식 후보와 연수을 정일영 후보, 부평갑 이성만후보가 초선으로 국회에 각각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허종식 후보는 지난 선거의 패배를 딛고 미래통합당 전희경 후보를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정일영 후보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끝에 민 후보를 물리쳤다.

이성만 후보도 미래통합당 정유섭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남동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구갑의 경우 3전4기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3선의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초반부터 일찌감치 표차를 벌이면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계양을), 홍영표(부평을), 윤관석(남동을) , 유동수(계양갑), 신동근(서구을)박찬대(연수갑)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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