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인권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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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인권 현장간담회’ 개최
  • 여운균 기자
  • 승인 2020.03.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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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경기·경기북부 업체 애로수렴 등
정부에 신속한 지원정책 집행 요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인권 현장간담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인권 현장간담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김기문)는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인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인권(인천·경기·경기북부) 소재 금형, 도금, 자동차정비, 슈퍼 등 협동조합 이사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도감 있는 정부 지원정책 실시와 집행을 요청했다.

정부에선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종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과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성호 산업은행 경인지역본부장, 고경홍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업종별 애로사항으로 ▲수출입관련 조합들은 중국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원부자재 수급 곤란과 주문 중단에 따른 어려움을 밝히며 중국 방문기회 제한 및 대회 활동 기피로 영업활동에 차질도 겪는다고 답했다.

▲유통·서비스관련 조합들은 각종 모임, 외출 자p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매출 급감에 애로사항을 전하고 급격한 매출감소, 수출·입 등의 어려움으로 폐업이나 조업중단 등 지역 경제 침체의 장기화가를 우려했다.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마련한 추경과 민생경제 종합대책들이 신속하게 집행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긴급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자금지원, 원부자재 수급, 수출관련 자금 및 절차 간소화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중소기업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전국순회간담회를 통해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추경 및 지원대책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병행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중소기업 피해실태조사의 결과를 포함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에 정책과제를 건의 할것이다”며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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