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옹진군이 최근 제1회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는 오영철(부군수) 위원장과 옹진군의회 백동현·김택선 의원, 영흥발전본부 문창섭 경영관리실장 등 10명 전원이 참석, 지난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결산보고 및 이월금(예비비) 집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상정안건은 영흥발전본부 2019년 결산보고 및 이월금 집행계획, 옹진군 2019년 결산보고 및 이월금·예비비 집행계획 등 2건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지난해 노인 정보통신비 지원, 주민 자녀 학자금 지급,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통학버스 지원 등과 주민교육 및 문화행사 지원 등 추진 사업을 단위사업별로 보고했다.

이어 옹진군도 지난해 진두 공영주차장 설치와 영흥면 해수욕장 관광 안내시설 설치 등과 어촌체험마을 세척장 및 세족장 신설 등 사업 집행결과를 보고했다.

오영철 위원장은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돼 발전소 소재지인 영흥면 주민들께 홍보할 예정”이며 “내년 본예산 심의시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는 김재홍, 장성준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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