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2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천관내 도서지역 감염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홍종욱 인천해수청장은 이날 현재의 위기상황은 정부, 지자체 및 선사, 주민 등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단계에서 인천지역 연안여객 항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업계가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객 감소로 인한 내항여객사의 경영악화와 연계, 항로 두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등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관련기관과 협의해 항만시설 사용료 및 터미널 임대료 감면 등 가능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종욱 인천해수청장, 박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고려고속훼리(주) 김승남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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