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상반기 중 51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예방을 위해 당초 상·하반기로 예정돼 있던 구매계획을 올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생활시설 거주자 등 15만7천808명에게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40매씩 총 630만 매를 상반기 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건용 마스크가 보급될 수 있도록 군·구와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보건용 마스크 보급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25억을 들여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예방 보건용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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