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지난 7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종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은 임시회 의정활동 일환으로 캠프마켓 1단계 반환공여구역 남측 B구역 11만3천㎡와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2단계 반환공여구역 21만7천㎡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미군 부지 내 헬기장, 야구장 부지와 현재 운영 중인 제빵공장 등을 확인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7월 캠프마켓 내 제빵공장 영업이 끝나면 8월부터 2단계 구역 반환절차가 시작돼 본격적인 부지 활용방안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프마켓은 1939년 일본 육군 무기공장인 조병창이 세워지고 해방 후에는 미군 기지가 들어섰으며, 80여 년이 흘른 후에야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