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한폐렴 피해 소상공인 250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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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한폐렴 피해 소상공인 250억 긴급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02.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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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인천시 1.5% 이자차액 보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오는 7일부터 우한폐렴 관련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경제대책반을 긴급 구성, 부서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자금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음식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취급 금융기관은 인천시 등과 협약을 체결한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으로 인천시가 1.5% 이자차액을 보전하게 된다.

피해 소상공인 신용등급에 제한없이 저신용자 6~10등급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만기가 가까운 소상공인도 전화로 대출 잔액 상환없이 1년 단위 연장처리가 가능하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은 연 1%대 초저금리로 경영위기극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적기에 지원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 최대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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