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5일간 해양폐기물 육상 인양작업 시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29일까지 5일간 해양폐기물 육상 인양작업을 시행한다
송도동 221-2번지 진입도로 제방 주변은 송도신도시 매립공사 이후 10여 년간 폐어망·폐원목 등 해양폐기물이 밀려와 침적돼, 간조시 악취가 발생하는 등 평소 관리가 어려운 지역이다.
해역 특성상 물때를 맞춰야 하고 작업시간도 제한적임에 따라, 폐어망과 폐밧줄이 뒤엉켜 있어 절단작업을 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도 많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크레인 1대, 굴삭기 2대와 인력 5명을 투입, 갯바닥에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해야 할 폐기물은 총 400여t에 달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폐어망·폐원목 등 해상부유를 방지해 인천해역 입ㆍ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도모하고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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