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詩가 있는 가을바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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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詩가 있는 가을바다 행사 개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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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23일 팔미도등대에서 詩가 있는 가을바다의 등대 행사를 개최한다.

섬문화연구소, 섬사랑시인학교,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등 시인들이 참여하며, 축하공연, 시낭송,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팔미도등대는 1903년 우리나라 최초 등대로 인천상륙작전 당시, 등대 불빛을 밝혀 유엔군 상륙함대를 유도함으로써 한국전쟁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 속의 장소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 왔으나 지난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해수청, 해군, 인천시가 협의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현재 인천시 지방문화재 40호로 지정돼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史蹟)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 시와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사적 승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영태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팔미도 및 월미도 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등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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