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1일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중고차수출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김태승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협의체는 인천 중고차수출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됐다.

인천항 중고차수출물량은 지속 증가해 우리나라 전체 물량의 약 88%이며, 올해 지난 9월까지 총 29만9천356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였던 2012년 33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송도유원지 중고차단지 도시계획변경에 대비해 평택 등 다른 곳에 수출물량이 전이되지 않도록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협의체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자동차수출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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