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본부, 인천본부세관 등...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 선적 국가·항만·선사와 컨테이너 외관 손상여부 등 확인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 선적 국가·항만·선사와 컨테이너 외관 손상여부 등 확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화물에서 여왕개미 3마리, 일개미 약 3,600마리, 번데기 약 620마리 등 긴다리비틀개미가 발견, 긴급 방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인천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검역·세관 당국과 19.21.25.26일 4일간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을 대상으로 수입 공(空)컨테이너 합동 현장조사에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본부, 인천본부세관 등과 함께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에 대해, 수입 공컨테이너 선적 국가·항만·선사와 컨테이너 외관 손상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 내부 화물이나 폐기물, 외래생물 여부와 그에 따른 조치사항 등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인천항 4곳 컨테이너터미널별로 1회씩 진행되며, 컨테이너와 터미널 운영에 익숙한 각 기관 관계자 4명이 투입된다.
조사 결과는 참여기관 간 분석을 통해 인천항 수입 공컨테이너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국정감사를 통해 실태조사의 시급성이 강조된 점을 감안, 연내 1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조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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