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인천 49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367명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222명 등 589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오토바이 등 126대 경찰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지하철역과 교차로 55곳에서 경찰오토바이 16대와 순찰차 63대 등 79대 경찰차량을 배치, 시험장을 잘못 찾았거나, 시간에 늦는 등 수험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당일 오후 1시10분~35분 영어 듣기평가시간에는 경찰사이렌 사용을 자제하고, 상인차량 등 소음유발차량을 시험장으로부터 원거리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시험장 입실시각에 늦을 것 같으면 주저 없이 112로 신고해 도움을 받고, 시민들께서는 수험생 탑승차량을 보시면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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