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항공운송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방향 모색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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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의원, “항공운송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방향 모색 시급”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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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윤관석 국회의원실]
[사진제공 = 윤관석 국회의원실]

[미디어인천신 이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협회(회장 손창완)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김병재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국토교통부, 항공 유관기관 및 언론사로 구성된 산·학·연·관 전문가 10여명의 패널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은 ‘일본수출규제 피해와 정책지원 과제’를 주제로 항공운송산업의 특성과 일본 수출규제 피해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항공운송산업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인바운드 승객 유치 지원, 공항시설사용료 한시적 감면 등 8가지 정책지원 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상명대학교 김병재 교수는 ‘항공운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규제 개선으로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항공산업의 新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윤관석 의원은 “우리의 항공이 7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발표 국가 운송순위 세계6위, ICAO 이사국 7연임 성공 등 명실 공히 항공선진국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나, 최근 세계 경제부진과 소비심리 저하 등에 따른 항공수요가 감소하고,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우리 항공 산업이 위기에 봉착한 만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방향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8명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만큼 정부를 비롯한 항공업계 전체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토론회에서 논의 된 내용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공동주최자인 박홍근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 前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 한국항공협회 손창완 회장,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 진에어 최정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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