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카페리 운항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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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카페리 운항 재개되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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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하이덱스 스토리지(주) 신규 사업자 재선정
신조선 투입 계획...2만t급 선박길이 162m, 여객정원 850명
선박건조 일정에 따라 2021년 9월 경 운항 재개 예정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제주 항로 사업자로 하이덱스 스토리지(주)가 재선정됐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카페리항로 정기 여객운송사업자 공모에 따라 10월31일 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하이덱스 스토리지(주)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조건부면허를 발급받았던 당초 사업자가 지난 9월 사업추진을 포기함에 따라 인천해수청이 재공모를 진행, 접수한 결과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관련 분야 안전전문가 및 교수 등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1순위로 하이덱스 스토리지를 결정하게 됐다.

인천해수청은 앞으로 신조선 건조 추진상황, 부두시설 확보와 시설 운영계획 수립 및 해상교통안전성 검토 등 조건을 이행토록 조건부면허를 우선 부여하고, 향후 본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1993년 2월 법인 설립 후, 인천․군산․광양을 거점으로 항만운송과 액상화물 하역 등을 하는 업체다.

인천~제주 항로에는 신조선을 투입할 계획이며, 2만t급으로 선박길이 162m, 여객정원 850명, 실을 수 있는 화물은 200TEU로 선박건조 일정에 따라 2021년 9월 경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에는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철저히 챙기는 등 관련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인천~제주 항로가 조기에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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