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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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10월 31일
  • 여운균 기자
  • 승인 2019.10.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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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10월 31일은 그레고리력으로 304번째 날이다.

[사 건]

668년 - 고구려 멸망

고구려의 영토(적색)
고구려의 영토(적색)

고구려(高句麗)는 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백제 및 신라와 함께 삼국 시대를 구성한 주요 국가이다. 그 영토는 만주·한반도 북부, 그리고 러시아의 연해주와 몽골 동부까지 걸친 나라로 약 700년 동안 존재했다. 5세기 장수왕 때 국호를 고려(高麗)로 바꾸었으나, 왕건이 건국한 같은 이름의 왕조와 구분하기 위해 고구려로 통칭되고 있다. 전성기에 한반도 북부와 중부 일대, 요동반도를 포함하는 현 중국의 동북 지역 및 연해주 일대, 만주 지역과 현 베이징과 텐진 지역을 영토로 두었다. 최근에는 몽골 다리강가 고분이 발견되어 몽골 동부까지 지배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요동·유주(현 베이징)·요수의 한족·거란·돌궐·말갈(만주족, 여진)·선비·지두우(몽골족) 등을 정복하고 통치한 나라이다. 또 갈석산과 싱안링산맥, 아무르강과 쑹화강, 연해주를 모두 포함한 대제국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광개토태왕비(好太王碑)에는 고구려의 시조 추모(주몽)가 ‘천자(天帝)의 아들’(하늘의 황제)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고구려는 천손국가였고 중원 고구려비에서 볼 수 있듯이 태왕이라는 독자적인 칭호와 연호를 사용했다. 동맹이라는 행사를 통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독자적인 천하관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 국가들의 경우 주변 국가는 모두 천자의 신하라고 부르고 기록해 천자라는 단어를 사용 못하도록 했다. 또 제후국의 제후들은 부모인 종묘, 땅과 농사의 신인 사직에만 제사를 지내도록 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제재했다. 고구려가 천손국가를 주장한 것은 오직 고구려만이 제후국들을 거느리는 천제의 국가라는 뜻이다. 이민족의 북조와 중국인들의 남조는 대략 1~2세기면 대부분 멸망하지만 고구려는 광활한 영토와 복속된 여러 민족들을 성공적으로 지배해 7세기 동안 하늘에 제사를 이어가며 동아시아의 강자로 군림했다.

1517년 - 독일 마르틴 루터, 종교 개혁 시작

1545년 - 일본 센고쿠 시대 가와고 성 전투 발생

1918년 - 헝가리 독립

1922년 - 이탈리아 베니토 무솔리니 최연소 총리(39세)

베니토 무솔리니
베니토 무솔리니

베니토 안드레아 아밀카레 무솔리니(1883년 7월29일~1945년 4월28일)는 파시즘을 주도한 이탈리아의 정치인으로 파시스트당을 창당했고 1922년 이후 이탈리아 왕국의 총리였다. 1925년부터 무솔리니는 최고통치자를 뜻하는 두체(Duce)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1936년 이후 무솔리니의 공식 칭호는 정부 수반이자 파시즘의 두체로 제국의 설립자인 불세출의 베니토 무솔리니였다. 또 무솔리니는 스스로 제국 제일 원수 계급을 제정하고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와 함께 이 칭호를 사용해 이탈리아 군의 통수권을 행사했다. 1943년 연합국에 패배한 후 도주하여 망명 정부인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을 세우고 그 수반이 되었다. 그는 ▲국가주의 ▲협동조합주의 ▲생디칼리즘 ▲팽창주의 ▲사회진화론 ▲반공주의 등과 같은 정치 이념들을 조합해 이탈리아 파시즘을 만들었다. 그는 공산주의자들의 체제 전복 시도를 막기 위한 검열의 필요성을 선전했다.

1999년 - 이집트 항공 990편 대서양에서 추락사고 (217명 전원 사망)

[문 화]

1883년 - 한국 근대 신문 효시 ‘한성순보’ 창간

한성순보(漢城旬報)는 조선 말기인 1883년 10월 31일(고종 20년 음력 10월 1일) 조선인이 발행한 최초의 근대적 신문으로 일종의 관보였다. 민영목·김만식 등이 주재했고 일본인 이노우에 가쿠고로가 고문으로 있었다. 문장은 순한문이며, 1884년 12월 4일 갑신정변으로 한성순보가 발행하던 박문국이 불타 12월 6일부터 발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1886년 1월 25일에 한성주보로 맥을 이었다.

1918년 - 동해남부선 개통

1941년 - 미국 거츠 보글럼 400명 일꾼과 러시모어 산에 미 대통령 두상 조각 완성

러시모어 산에 있는 대통령 조각상. (왼쪽부터)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러시모어 산에 있는 대통령 조각상. (왼쪽부터)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러시모어 산(Mount Rushmore)은 미국에 위치한 산으로 4명의 위대한 미국 대통령을 조각한 조각상(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북미대륙의 한가운데, 사우스 다코타주와 와이오밍주에 걸쳐있는 블랙힐스라는 산악군 대평원 속에 우뚝 솟아있다. 러시모어 산은 그 중의 하나이다. ▲초대 대통령이고 위대한 민주국가의 탄생을 위하여 헌신한 조지 워싱턴 ▲미국의 독립선언문을 기안했고 루이지애나 지역을 구입해 국토를 넓힌 토머스 제퍼슨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승리로 미연방을 살렸고 모든 인간의 자유를 지킨 에이브러햄 링컨 ▲서부의 자연보호에 공헌이 컸고 파나마운하 구축 등 미국의 위치를 세계적으로 올려 놓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등 위인의 초상이 산정상 거대한 바위에 그 위풍을 과시한다. 조각할 당시엔 다이너마이트로 깎아 내어 못과 망치로 다듬질로 만들었다. 14년(1927년~1941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2005년 - 경기도 용인시 3구(수지구·기흥구·처인구) 분구

2016년 - MS 윈도우 7, 윈도우 8.1 판매 중단

[인 물]

1694년 - 조선 21대 국왕 영조 출생

1861년 - 프랑스 천문학자 모리스 아미 출생

1887년 - 중국 정치가 장개석 출생

장개석
장개석

장개석(1887년 10월31일~1975년 4월5일) 또는 장제스는 중화민국의 군인, 정치·군사 지도자이자, 중화민국 제2, 4대 총통, 국부천대 이후 제1, 3대 총통(1925년~1975년)이었다.  본명은 장중정. 아명은 루이위안, 족보명은 저우타이, 학명은 즈칭으로 종교는 감리교이다. 황푸군관학교 교장, 국민혁명군사령관, 중화민국 국민정부 주석, 중화민국 행정원장, 국민정부군사위원회위원장, 중국 국민당 총재, 삼민주의 청년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1906년 바오딩 군관학교에 입학하고 다음해 일본 육군사관학교로 유학 갔다. 유학시기에 중국동맹회에 가입하고 1911년 신해혁명에 참가했다. 쑨원의 신임을 받아 1923년 제1차 국공합작때 소련으로 군사시찰을 갔고 귀국 후 황푸군관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1926년 국민혁명군 총사령관에 취임해 북벌을 시작으로 1927년 4월에는 상하이 쿠테타를 일으켜 공산당을 축출과 1928년에 베이징을 점령해 북벌 완수를 선언했다. 이후 난징에 수도를 정하고 국민정부를 선포, 주석과 육군, 해군, 공군 총사령이 되어 정당과 정부의 지배권을 확립했다. 1930년부터 공산당 토벌에 나섰으며 1937년 일본의 침공으로 중일전쟁이 발발했는데도 이를 항일전쟁보다 우선 했다. 1936년 공산당 토벌작전을 독려하기 위해 시안에 갔다가 그의 부하인 장쉐량과 그의 군대에 의해 감금당한 시안사건을 계기로 1937년 제2차 국공합작을 결성하여 공산당과 함께 항일전쟁(중일전쟁)에 나섰다. 공산당과 대립하면서도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이끌어 1945년 일본의 항복으로 중일전쟁에서 중국(당시 중화민국)을 승전국으로 만들었다. 1946년부터 다시 공산당과 내전을 벌였으며 1949년 중국 공산당에 밀려 타이완으로 이전했다. 중화민국의 총통과 국민당 총재로 장기 집권하다가 1975년 사망했다. 193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적극 후원하기도 해 1953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로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도 받았다. 현재 타이완 중정기념관에 전시 중이다.

1919년 - 영국 교육철학자 리처드 스탠리 피터스 출생

1935년 - 영국 경제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 출생

1963년 - 브라질 전 축구 선수, 감독 둥가 출생

2006년 - 축구 선수 및 감독 차경복 사망

2009년 - 정치인 이후락 사망

[기념일]

세계 저축의 날(World Savings Day)

할로윈: 미국, 영국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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