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훈민정음 반포 573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오전 한글학회 등과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과 박남춘 시장 경축사, 도성훈 시교육감의 한글사랑 선언문 발표,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등으로 진행됐다.

경축식 이후에는 독립의 염원을 담은 글자, 한글 주제로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졌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의 미래 발전 핵심어를 이음과 살림으로 정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엔 2030 미래 이음이란 이름을 붙인 것처럼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말로 시정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