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2일 최근 영흥도 침수선박 구조에 협력한 낚시어선 보스호 정익한(58) 선장과 드래곤호 김경태(51)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방 1.8km 해상에서 승객 20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암초에 걸려 배 아랫 부분이 파손돼 침수되는 상황에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마침 인근 해상에 있던 정 선장은 통신을 듣고 사고 내용을 선박들에 알렸고, 소식을 접한 김 선장은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선박 승객 20명을 옮겨 태웠다.
이방언 인천해경서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인 자세로 앞장 서주신 선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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