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과 연장접전끝에 우승
신인 임희정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임희정 선수는 2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KLPGA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2019’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접전 끝에 김지현(28·한화큐셀)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 선수는 이날 보기 3개, 버디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지현과 공동 선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연장 1차전에서 파로 비긴 임희정 선수는 연장 2차전에서 세컨샷을 홀컵 가까이 붙인 뒤 버디로 끝내면서 4일간에 걸친 열전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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